[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KG로지스가 KGB택배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총 10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G로지스는 지난 1일 로젠측으로부터 KGB택배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사작업을 거쳐 6일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창출 및 전략적 통합을 위해 KG로지스 장지휘 대표가 KGB택배의 대표를 겸임해 경영을 총괄하기로 했다.

총 매매가는 90~100억 원 규모로, KG로지스측은 30억원을 로젠측에 건네기로 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3개월 간 운영비 형태로 60~7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KG로지스와 KGB택배는 지난해 각각 2,230억과 1,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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