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의원회관서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병역관리세미나가 개최된다.

국가해양력포럼(회장 박명섭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은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해양산업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병역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물결에 대비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가장 중요한 병역자원의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해양수산분야의 원활한 선원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서이다.

국방부는 병역자원 감소를 이유로 지난해 .5월 승선근무예비역을 포함해 국가중요 인적자원을 축소 혹은 폐지해 사병으로 충원할 계획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세미나는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의 사회로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교수와 김성국 비즈니스학회 박사가 각각 ‘선원수급 동향과 아시아선원교육허브 구축’과 ‘4차산업혁명을 위한 선원양성과 병역문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명섭 회장을 좌장으로 최승환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일선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무역경제학부 교수, 서진희 해양수산부 선원과장, 권대일 국방부 인력정책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고급선원의 양성은 해운, 조선, 수산업에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며, “유사시 투입되는 국가예비선대 인원편제로서 현행 정부의 방침은 최근 이루어진 해운업 도산,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이어 해양산업의 근간을 초토화시킬 것으로 우려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시급히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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