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지방해야수산청이 여객선 종사자 특별 간담회를 실시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해수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여객선승객 증가시기를 맞아 사고 없는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관내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객선 해양사고예방 특별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에서 고안한 ‘해양안전교육지원단’의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여객선 선원, 선박검사기관, 운항관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종사하는 일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사고 사례 및 안전관리 요령을 주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울릉지역에서 선박 운항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 20여 명에 대해서는 추후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전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객선 육·해상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켜 여름 휴가철 포항~울릉도~독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