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납 소포라벨’ 서비스도 시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택배가 서울-부산 간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 중심의 배송서비스를 강화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신속한 배송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일특급서비스를 서울·부산 구간으로 확대하고, 우편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선납 소포라벨’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 간 당일특급서비스는 우편요금에 당일특급수수료 5,000원을 추가한 금액이고 취급 중량은 20kg(140Cm) 이내이다.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번)를 이용해 예약하면 우체국 창구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수해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사전예약제도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선납 소포라벨 서비스도 실시한다. 등기소포 요금이 포함된 선납 소포라벨을 사용하면 우체국 외 위탁접수처·방문수거·무인접수기 등에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물품 취급도중 분실 또는 훼손 될 시, 해당 보험가액(최대 300만 원)을 배상해 주는 ‘안심소포’는 기본수수료를 1,000원으로 조정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서비스는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맞춤서비스로 이를 통해 우체국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아울러 집배원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면서, “추후 당일특급서비스 지역 확대와 선납 소포라벨서비스의 편의성 제고 등을 통해 소포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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