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 익스프레스가 내년부터 국제특송요금을 4.9% 인상한다.

DHL 익스프레스는 ‘2018년 요금 조정안’을 발표, 한국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220개 국가 별 시장 상황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을 반영해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인상 비율은 국가 별로 다르다.  

켄 알렌 DHL 익스프레스 CEO는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요금인상은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고객의 비즈니스를 장기적 관점에서 성공적으로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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