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럽지역, EMS보다 30~70% 저렴"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해외물류대행 전문업체인 위킵이 국제특송업체인 디맨드쉽코리아와 해외물류업무를 공유한다.

위킵은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디맨드쉽코리아와 해외물류대행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킵은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FBW(Fulfillment By Wekeep)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맨드쉽은 국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스마트물류 공모전에서 1회, 2회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물류 스타트업 간의 협업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 두 기업의 협약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최근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 판매 수요 및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양사간 협업으로 해외 물류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등은 기존 EMS보다 30~70%까지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상신 디맨드쉽 대표는 “위킵과의 풀필먼트 솔루션 연동으로 해외로 보낼 물류를 보관하고, 포장 및 배송하는 시스템이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며, “이는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해외 판매를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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