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서 명명식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KSS해운이 신조 액체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진행했다.

KSS해운(대표 이대성, www.kssline.com)은 6일 지난해 5월 대선조선에 발주한 3,500DWT급 액체석유화학제품운반선(오일·케미컬탱커) 2척에 대한 명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조선박의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는 이 날의 명명식 행사에는 이대성 사장과 안재용 대선조선 사장을 비롯한 여러 국내 귀빈이 참석했으며, 이 선박들은 ‘듀크 케미스트(DUKE CHEMIST)’와 ‘E 케미스트(E CHEMIST)’로 각각 명명지어졌다. 이 선박들은 이달 중순과 내달 말 각각 인도돼 케미컬(액체석유화학) 제품을 운송한다.

이번 선박 인도로 회사는 올해 총 7척(VLGC 3척, MGC 2척, CHEMICAL 2척)을 신조 인수해 총 23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내년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박들은 지난해 국내 해운업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체결한 신조 계약선박으로, 이를 통해 최근 대선조선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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