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양항 관공선 부두서 취항식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순찰선이 취항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30일 신조 항만순찰선인 ‘푸르미광양’ 취항식을 광양항 관공선부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순찰선은 그동안 여수해수청에 배속, 25년 동안 개항장 질서 단속업무에 종사해 온 노후화된 ‘푸르미2호’를 대신해 투입된다.

이번에 신조된 푸르미광양은 총t수 38t급으로 최대탑재인원 15명, 최대속력 21노트이다.

취항식에는 해양수산부 본부를 비롯해 여수해수청, 여수해경, 여수광양항 VTS,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등 9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 순찰선 건조에 공헌한 조선 관계자들 표창과 동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도 아울러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건조에 착수해 약 9개월에 걸쳐 건조된 푸르미광양이 전 순찰선 푸르미2호 보다 크기와 속력 등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무역항질서 유지업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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