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에코터미널 만들기 캠페인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3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항 제1·2국제 및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회용품 없는 인천항 에코(ECO)-터미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PA는 여객터미널 내 입주기관 및 선사를 대상으로 사무실 내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회의 시에도 다회용 물통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go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함께 만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입주 선사에 텀블러를 제공해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다중이용시설 내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1일부터 10일까지 여객터미널 이용객도 함께할 수 있는 ‘SNS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객은 터미널 내 식수대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사 페이스북 이벤트 포스터에 인증하면 된다.

IPA 관계자는 “오는 11일 총 1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계획”이라며, “터미널 이용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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