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복지단체 3곳에 전달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기상산업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부상 전액을 기부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지난달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부상 전액을 환경 및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10일 기부행사를 공사 사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IPA는 ‘2018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 공모해 지난달 14일 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을 받은 바 있다.

공사는 이 부상을 연말을 맞아 환경 및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판단해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세 군데에 나눠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기부행사와 함께 공사와 세 단체간 환경간담회를 갖고 인천항의 환경보전의 개념 및 이행방안과 환경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했다.

이정행 친환경경영대리인은 “인천항의 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성과를 나누는 것으로 이번 기부활동에 의미가 깊다”며, “인천항 환경보전을 우선하는 환경친화경 항만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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