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내년도 S&LB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내달 4일까지 ‘내년도 S&LB(Sale and Lease Back)지원 사업’ 신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LB지원 사업은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공사가 매입한 후 선사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선사가 기존에 해오던 영업을 계속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공사는 국내 중소선사 대상으로 선박 6척, 487억 원 규모의 S&LB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연간 1,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연 3회로 늘려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S&LB지원 사업 ‘제1차 투자대상 선정’을 위한 접수는 내달 4일까지이나, 고객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상시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의 세부사항 및 신청방식은 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 공지사항 또는 한국선주협회 홈페이지(www.shipowners.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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