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러시아 극동투자유지수출지원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해양수산부는 7일 김양수 차관이 서울에서 레오니드 페투호브(Leonid Gennad'yevich Petukhov) 러시아극동투자유치수출지원청장과 한러 간 극동지역 항만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러시아 극동지역 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한국기업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러시아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2014년 러시아 정부와 ‘항만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9-브릿지(Bridges)전략을 발표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 차관은 “유라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관문인 극동지역의 항만개발은 한국의 해운항만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러시아 극동지역에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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