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에 역량 집중해 신성장동력 발굴할 것”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SM상선이 신임 대표이사에 박기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SM상선은 22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에 박기훈 전 현대상선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기훈 신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한 이후 독일법인장과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컨테이너 사업에 몸담은 물류 전문가다.

SM그룹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기훈 신임 대표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올해 초 김칠봉 부회장을 대한해운 부회장 겸 해운 총괄로 승진시킨데 이어 SM상선의 국종진 씨와 임희창 씨를 각각 대한해운에 전환배치 시킨 후 전무와, 이사로 승진인사를 단행키도 했다. 또 대한상선의 대표이사에 SK해운 출신인 윤흥근 부사장과 SM상선 광양터미널 대표이사에 한진해운 출신인 김성영 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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