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접수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 2개사를 추가모집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항 수출입 및 물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의 4차년도 참여기업 2개사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은 공사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항만특화형 동반성장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6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4개 기업은 인증획득을 완료했고, 2개 기업은 인증획득을 위한 심사를 신청해 올 하반기 내 인증을 획득할 전망이다.

‘AEO 인증’이 공인된 업체는 통관검사시간 단축·우선검사·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의 다양한 혜택이 있어 중소물류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난해 AEO 공인획득에 성공한 참여기업 2개사의 경우 전년대비 수출지역 수가 평균 26% 증가하고, 매출액도 평균 1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IPA 대표 홈페이지(www.icp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2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상생누리사이트(www.winwinnuri.or.kr) 동반성장프로그램에서 IPA ‘AEO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한다.

IPA 관계자는 “지원자격으로는 인천항 이용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및 물류기업이면서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한하며, IPA는 컨설팅 비용으로 업체당 1,650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공인획득을 위해 필요한 나머지 비용 80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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