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뤼그룹과 70억 규모 MOU 체결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블루시그널이 중국 화뤼그룹과 AI 기반 교통예측정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은 최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19 한중 스마트시티 포럼 및 상담회’에서 화뤼그룹(China Hualu Group)과 4100만위안(한화 약 7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시그널은 AI 기반의 미래 교통상황 예측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상황들을 알고 미리 대비함으로써 교통 및 물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블루시그널은 화뤼그룹이 구축하게 될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 미래 교통예측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블루시그널은 중국 창사, 옌타이, 후저우, 지난 시에 조성되는 징동운(JD Cloud)의 도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들어갈 인공지능 스마트 교통시스템 개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시그널의 AI 기반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중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며, “중국은 물론 캐나다,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