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미국 해안경비대에 골든레이호 구조에 대해 감사서한을 보냈다.

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10일 자동차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도사고 시 우리국민 10명을 포함해 승선원 23명 전원을 구조한 칼 슐츠(Karl Schultz)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령관에게 감사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사고 당시 선박이 크게 기울어지고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을 구조해낸 미국 해안경비대의 업적에 대해 대한민국 해양수산인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골든레이호(7만1,178t)는 현대글로비스가 운항하는 마샬제도 국적의 자동차운반선으로,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에서 자동차 4,000여 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복원력을 잃고 좌현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