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 플랫폼 기술력 인정받아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B2B통합운송관리기업인 로지스팟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로지스팟은 알펜루트자산운용, 메가인베스트먼트,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로지스팟은 지난해 유치한 19억 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해 설립 3년만에 총 1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통합운송관리, 입출고관리, 고객사 내부 시스템 연동 등 편리하고 체계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5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180억 원이다.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금을 IT 시스템 고도화와, 국내 운송사 인수와 투자에 집중 투입하고, 운송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앞으로 기업고객 및 이용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전해 드리는 것은 물론, 기존 운송사에도 적극 투자해 국내 운송 시장의 디지털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또 플랫폼과 서비스를 강화시켜서 기업고객과 운송사, 차주 등 물류 시장의 다양한 주체들이 새로운 운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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