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등항 방파제 보수공사에 착공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29일 울릉(도동)항 외곽시설(남·북방파제)을 보강해 고조위 및 폭풍해일 내습 시 방파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울릉(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약 105억 원을 투입해 울릉(도동)항의 기존 외곽시설(남·북방파제) 118.4m를 보강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울릉(도동)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는 금번 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동)항 내 정온도 확보로 여객선 등 선박 접안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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