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운기업 예측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 KMI)은 오는 29일 서울에서 ‘해운기업 예측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3개 해운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파악을 통해 해운기업의 예측 역량 강화에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계열 분석 방법론을 업계에 제공하기 위함이다.

KMI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9년에서 2018년까지 10년 동안 해운시장의 실제 데이터를 적용해 연평균 운임의 등락 방향을 예측한 결과, 30개 중 22개가 예측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는 국책연구기관이 업계와 협력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 연구기관에 비해 시장 정보의 획득이 용이한 업계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공되는 방법론을 활용할 경우 시황변동에 대비하는 역량이 크게 제고될 것이다.

이 세미나는 KMI 홈페이지(www.kmi.re.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계 종사자는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김병주 연구원(bjkim17@kmi.re.kr)에게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세미나 참여는 무료이며, 세미나 장소와 자료에 관한 정보는 참여 신청자에게 별도로 통보된다.

KMI 관계자는 “나아가 이번 세미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화된 내용의 방법론 세미나의 수요조사를 진행해 심화 학습을 원하는 희망자에게는 향후 추가로 세미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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