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안심 위해 과할 만큼 조치할 것”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쿠팡이 모든 로켓배송 상품에 대한 소독작업을 강화한다.

쿠팡은 전국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에 대해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팡 배송직원은 물품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소독한 후, 집 앞에 언택트로 배송된다. 고객에게 발송되는 배송완료 문자도 소독제 건조 시간을 고려해 배송 후 5분 뒤 자동 발송 된다.

현재까지 택배 상자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쿠팡은 앞으로 고객 안심을 위해서라면 과할 만큼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맞서 로켓배송이 ‘가장 안전한 배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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