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코로나19로 서비스 개선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을 직접 찾아야만 했던 가능했던 택배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가능하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우체국방문소포서비스(택배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이용요금도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소포를 접수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을 방문해 대면 후 소포를 접수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집배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정보, 물품정보, 보관장소(문 앞, 택배함, 경비실 등)를 입력한 후 사전결제하면 집배원이 지정된 장소에 보관된 소포를 수거해 배달한다. 비대면 접수를 이용하면 5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도 구간별로 최대 2,000원까지 인하해 이용부담을 줄였고,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이용하도록 서비스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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