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물류서비스 강화

쿠팡이 1,000억 원을 투자해 경북 김천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11일 오전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 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의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박대준 대표는 “첨단물류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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