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우편노조 파업 영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캐나다로 향하는 모든 우편물 접수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캐나다 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캐나다로 가는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된다고 17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캐나다 우정이 16일 밤(한국시간)에 캐나다우편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자국내 모든 우편물의 배달업무가 중지됐다고 UPU(만국우편연합)에 알려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항공과 배로 캐나다에 발송되는 우체국 EMS, 소포, 일반통상우편 등 모든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일시 중지된다.

단, EMS 프리미엄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캐나다 우정이 아닌 민간 국제특송 회사에서 직접 배달을 하기 때문에 캐나다로 보낼 수 있다.

김명룡 우정본부장은 “캐나다 우정 업무가 정상화되면 바로 국제우편물 발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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