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친환경 완충재를 박스포장에 도입한다.

친환경 완충재는 제품을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박스 내 빈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이를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또는 비닐을 사용했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완충재<사진>는 종이포장안에 공기를 주입한 것으로, 무게를 견디는 힘이 좋아 제품의 보호능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시작으로 제품 포장에 친환경 완충재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온라인 주문 증가로 배달 수요가 늘었고, 포장재 사용이 증가해 이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향후 고객사들과 친환경물류 확산을 위해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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