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硏, 국내 주요 5개 택배사 대상 조사결과

코로나팬데믹 영향으로 택배업체에 대한 온라인 포스팅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주요 5개 택배사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업체는 ‘우체국택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5개 택배사들을 분석한 결과, 우체국택배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기간은 1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간이며,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대상 업체는 올 1~2월 ‘정보량 순’으로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등이었다.

<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 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올 1~2월 우체국택배가 총 14만9,396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4만6,238건)에 비해 223% 급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설 명절 전 이어진 우체국 택배노조 총파업 관련 소식이 쏟아져 나온 것도 일정부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올 1~2월 총 9만9,193건을 기록한 CJ대한통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4,845건)에 비해 32.53% 증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총 2만5,112건으로 지난해(1만1,510건)에 비해 118.18% 늘어 관심도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로젠택배가 1만4,097건에서 2만4601건으로 74.51% 늘었으며, 한진택배'의 정보량이 2만4,435건으로 가장 낮았지만 증가율은 2배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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