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위험물 하역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홍종욱)은해양수산부에서추진하고있는 올해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9일부터 16일까지 산적액체위험물(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인천항만공사(IPA)와 함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액체위험물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9개사 10개 하역현장을 대상으로 하며, 부두 내 소화설비와 오염방제장비의 정상작동 및 즉시 사용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자체안전관리계획 및 제반규정의 이행상태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심상철 항만물류과장은 “합동점검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이라며, “항만 내 안전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산적액체위험물에 대한 관리 강화로 항만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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