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 전 노선을 원하는 만큼 항공기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민트패스’ 국내선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국내선 민트패스는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김해)~제주 등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패스로, 원하는 만큼 동일 노선의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5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중(월요일~목요일)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성수기 시즌은 이용이 제한된다.

민트패스는 탑승할 수 있는 횟수에 따라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편도 기준 6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9만9,000원, 편도 기준 10회 탑승이 가능한 패스는 14만9,000원이며, 자유이용권처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패스는 19만9,000원이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어제(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따라,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여행뿐만 아니라 출장 등 비즈니스 고객도 많은 만큼 민트패스 혜택을 잘 활용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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