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여수 온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10일 여수 묘도 북측에 위치하고 광양항 항로에 인접한 온동지구에 대한 침식·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여수 온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 온동지구는 광양항 진입항로에 인접해 지속적인 파랑유입과 만조시 대형선박에 의한 항주파의 영향으로 침식 및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연안보전지역으로 선정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317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기간은 4년이 소요되어 2025년 8월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 항로에 인접한 온동지구에 침식·침수피해 방지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연안정비사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