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 추가 배후단지 확보를 위한 북측배후단지 설계에 착수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12일 광양항의 추가 배후단지 확보를 위한 ‘광양항 북측배후단지 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북측배후단지(면적 10만7,000㎡)’는 동측과 서측배후단지 사이에 위치하며, 올해 이후 광양항의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입주 완료 예정에 따른 사업부지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용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계를 통해 토지 이용계획수립, 토목·인입시설 설계, 재해영향평가 등을 추진하며, 이 설계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광양항에 추가 배후단지를 확보함으로써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입주사 신규유치를 통한 물동량 증대에 기여해 광양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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