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운송계약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결실”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의 신용등급이 A3로 상향 조정됐다.

대한해운은 단기신용등급,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상향 조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나이스 신용평가와 서울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의 사업안정성과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 전망되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등급 상향 조정 원인은 성공적 유상증자에 따른 유동성 관련 지표가 큰 폭으로 제고될 것이며 영업현금창출을 통한 자본적정성 개선효과 감안 시 카타르 LNG선 입찰 결과에 따른 신조선 투자 부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량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사업구조 개편 및 확대에 따른 안정성 등을 반영했다.

대한해운은 최근까지 부정기선 운용 선대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 매출 비중을 90%까지 확대하며 사업안정성과 수익성을 개선시켰다.

아울러 1,865억 원 규모의 성공적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 3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264.3%에서 220.6%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평가됐다.

종속회사 대한상선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6척도 SM상선에 매각하며 약 1,300억 원의 순 현금유입이 예상되고, 그룹 컨테이너사업 일원화로 과거대비 계열회사 간 신용위험의 연계성이 약화됨에 따라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 제고의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김만태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증대와 차입금 축소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해운(주) 김만태 대표이사 사진. [대한해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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