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 남양항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여기동)은 지난해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 내습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경북 울릉군 관내 국가어항인 남양항의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 및 이상 파랑 등을 고려해 기존 파를 막는 T.T.P의 크기를 상향(40t→64t)해 향후 내습하는 태풍 등 고파랑에 대한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남양항은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의 내습으로 남양항 남방파제 100m의 상치콘크리트 전도 및 T.T.P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포항해수청은 올해 태풍 내습 시 피해 방지를 위해 임시복구를 지난 6월께 완료했다.

여기동 청장은 “태풍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남양항 남방파제 복구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자연재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성 확보로 어업활동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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