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등 해운단체들이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선사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KP&I),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강수일) 등 3개 해운단체들과 공동으로 2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산업협의체 제1차 선사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시 실무적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구축사례, 해상인명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고 선사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영안 KP&I 회장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해운기업들은 의무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해운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산업재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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