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세부 절차 거쳐 2023년 상반기 착공 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1∼2단계인 39만8,155㎡에 대한 운영사업자 선정평가 결과 3개 컨소시엄 중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에이건설, 주성씨앤에어, 올로케이션, 아이아이씨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컨소시엄은 총 3,516억 원 규모 최첨단 스마트 오토밸리를 조성하고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 단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며 2035년까지 중고자동차 연간 100만대 처리 목표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IPA는 이들 컨소시엄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우선협상을 거쳐 사업추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관련 인허가 및 임대차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3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 내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확보해 기존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통하여 연안동 지역이 활력이 넘치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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