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주1회 정기선 서비스 개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광양항에 아프리카 신규 원양서비스가 유치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는 영업마케팅을 통해 머스크의 신규 원양 컨테이너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머스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FEW3 서비스의 머스크 아이요(MAERSK IYO)호를 통해 이날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해당 서비스는 광양항, 상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항만을 거쳐 테마, 로메, 오네, 코토노우, 왈비스베이 등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주 1회 정기선 컨테이너 서비스다.

공사는 이번 신규 원양서비스 개설을 통한 광양항 원양항로 연계성 강화로 연간 약 2만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현 사장은 “전 세계 팬데믹 확산 지속에 따른 해운항만 위기로 약화된 광양항 원양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기회“라며, “지역 화주들에게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항차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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