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설 연휴 대비 항로표지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28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인천항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등대, 등부표 등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귀성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목적으로 여객선이 오가는 동수도, 서수도 등 주요항로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야간에 불빛을 내는 등명기와 전력공급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장비는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소등 등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출동 예정이며,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항로표지 점검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항로표지 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반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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