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UPS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수출 활성화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7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UPS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에 해외특송 운임을 공시가 대비 최대 66%까지 할인해 주는 등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공단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물류 지원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수출기업에 배송, 통관, 관세 등 해외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무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도영 UPS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뉴노멀 시대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UPS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