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방안 모색 위한 연구용역’ 착수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 부대서비스업 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 IPA)는 항만 부대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항만 부대서비스업의 안전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항만의 특수한 작업 환경을 고려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향후 6개월간 항 내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서비스업종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제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부두·터미널 소속이 아니며 하역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 검수·검정·검량업, 줄잡이·선박청소·화물고정 등 항만용역업, 컨테이너수리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부대서비스업 종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서비스 업종 현황과 직무를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인천항 유해위험요인을 도출해 하역사들이 안전관리계획과 현장 작업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가이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낙호 재난안전실장은 “인천항의 항만서비스 업종별로 존재하는 위험요인을 찾아 작업 개선방안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부두․터미널 운영사와 현장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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