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 코리아가 경기 서남부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의왕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한 의왕센터는 기존 안산 서비스센터 시설 규모를 3배 가량 확장한  5,150㎡의 시설 면적으로, 전국 DHL 서비스센터 중 최대 규모이다. 이 센터는 차량 35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8t 탑차까지 실내에서 작업 가능한 환경을 갖춰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전기차 충전 시설 8기와, 사업장 내 100%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 센터 내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 및 IT밸리 지역에 30분 내 진출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고속도로와 인접해 경기 서남부권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남부권에까지 빠르고 안정적인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DHL 인천 게이트웨이와의 연결성도 뛰어나 관할지역 내 수출입 물류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의왕센터는 이전 안산센터 대비 시간 당 화물 처리량이 약 70% 향상된 시설로, 빠르게 증가하는 경기 서남부 지역의 물류 수요를 완벽히 대응할 수 있다”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만큼 DHL 코리아는 앞으로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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