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상승 효과로 매출·영업익·당기순익 모두 큰폭 상승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HMM이 1분기에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187억 원, 영업이익 3조1,486억 원, 당기순이익 3조1,317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3%, 209% 상승했으며 당기순익도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조9.777억 원이 늘어나는 등 대폭 개선됐다.

현재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으며, 특히,아시아~미주노선 운임 뿐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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