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으로 반입되는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용호)은 광양항으로 반입되는 공컨테이너의 외래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올해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 ‘컨’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수해수청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광양항에 반입되는 공 ‘컨’을 대상으로 총괄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세척·수리업체가 참여했다.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 공 ‘컨’ 내 유해 외래생물 반입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척·수리 등이 필요한 불량 ‘컨’은 8.4%를 차지해 지난 해 하반기 조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용호 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조사결과를 누적 관리·분석해 향후 실태조사의 개선방안을 찾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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