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에 김우호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김우호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원장<사진>을 공사 상임이사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30일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우호 본부장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후 경북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KMI에서 약 30여년 간 근무하며 해운시황분석 센터장, 해운물류연구본부장 및 해운해사연구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 경영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1년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김 본부장이 그동안 해운항만 연구·저술 및 기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공사가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금융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직면한 각종 현안사항을 해결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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