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알리바바 그룹이 중국 광저우에서 '제7회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22 메이커 페스티벌’은 SF 공상과학 콘셉트의 ‘미래의 땅(The Future Land)’을 테마로 한다. 혁신 전람회와 함께 올해 행사에선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가 중국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업계 리더, 중소중견 기업,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혁신창업포럼’에선 업계 리더와 신흥 기업을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으며, 26일부터 5일간 열린 ‘혁신 전람회’에선 100개 이상의 혁신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행사 개막식에선 알리바바 산하의 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와 티몰의 신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올해 혁신 전람회에 참여한 관람객은 2만㎡ 규모의 ‘캠핑장’에서 팔찌형 스마트 기기를 착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은 내달 1일까지 AR 게임 ‘타오바오런셩’에서 자기만의 3D 아바타를 만들고 온라인 전람회를 구경할 수 있다.

한원페이(韩雯斐)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총괄은 “이번 메이커 페스티벌은 중국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창’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과 중소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고 메이커 페스티벌이 더 많은 기업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지속해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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