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박보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캐나다 Davie Yards에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퀘벡(Quebec)주 다비에 야드(Davie Yards)는 지난해 2월 6,700만 달러의 채무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해군의 NSPS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Davie Yards의 지분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SPS 프로젝트는 약 380억 달러 규모로, 캐나다 해군에서 280억 달러를 투자해 군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캐나다해군은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자국 조선소에 프로젝트 발주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캐나다 정부의 NSPS(군함도입전략)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기술적 제공자로 참여하기 위해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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