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 익스프레스가 내년부터 특송요금을 평균 7.9% 인상한다.

DHL 익스프레스는 '2023년도 정기 요금 조정안'을 발표,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7.9%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는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220개 국가 및 지역 별 시장 상황에 따른 간접 비용 상승을 반영해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물류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 세계 허브 및 게이트웨이(화물터미널) 확장,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및 전기차와 같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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