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 일본·태국·베트남항로 신규 개설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다섯 번째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유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에 CNC의 동남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인 JTVS(Japan Thailand Vietnam Service) 서비스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CNC는 CMA-CGM 자회사로, 1,700~1,800TEU급 4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첫 항차로는 20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노델로파드(NORDELOPARD)호’가 입항했다.

JTVS 서비스는 ‘일본~광양~동남아’ 지역의 화물을 운송하며, 기항지는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광양~출라이(베트남)~람차방~호치민~도쿄이다.

YGPA는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일본에서 화물을 수입하는 화주 및 동남아지역으로 화물을 수출하는 화주들에게 더욱 더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광양항에서 연간 2만2,000~2만5,000TEU의 신규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YGPA 관계자는 “올해 초 신규항로 10개 유치를 목표로 전사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5개 항로를 신규 유치해 항로연계성을 강화했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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