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찰서도 단독 응찰…심사점수 70점 넘으면 운영사로 선정돼

한 차례 유찰된바 있는 부산북항 신감만 및 감만부두 입찰에 허치슨이 단독 응찰하면서 운영사로 선정될 것이 유력해졌다.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감된 ‘부산항 북항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1번 선석) 운영사 선정 재공고’에 허치슨이 단독 입찰했다.

앞서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1차 공고에서 허치슨이 단독 참여하면서 해당 입찰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허치슨은 부산항만공사(BPA)가 구성한 외부 심사위원회에서 평가점수가 70점 이상을 넘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BPA는 29일 심사위 평가를 진행하고 30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허치슨이 해당 부두의 운영사로 선정되면 2024년 1월부터 10년간 운영하게 되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성대 부두는 내년말까지 반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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