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CSV 모델 프로세스 구축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하여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하는 CSV 포터상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함께 2014년 처음 제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세스 부문은 CSV 사업의 운영 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업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한진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CSV 모델 프로세스를 구축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의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또, 올해 3주년을 맞이한 ‘원클릭 택배서비스’도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CSV 포터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보유한 물류역량을 발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CSV 모델을 구축해 업계를 대표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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