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량 전기차 전환 및 태양광 발전사업 강화

한진이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물류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한진은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 강서, 광주, 제주 터미널 등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 올 연말까지 전국 터미널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달 중 강원도 원주 택배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며,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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