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700만 박스 처리…전년 比 31% 증가

한진이 B2B 패션 물류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진측에 따르면, 지난해 B2B 패션 물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700만 박스를 처리하는 등 패션 물류 선두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신성통상, 신세계인터내셔날, K2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물류 파트너로, 1일 최대 12만 박스의 패션 물량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5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인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국내 패션물류의 전문성을 확장해 지난해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 및 판매처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패션 친화적인(Fashion Friendly) 물류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패션 물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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