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적 구호 항공편 6회 운항

[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페덱스는 이번 재난이 발생한 후,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와 물류 전문역량을 활용해 여러 비영리 단체 및 정부의 피해 대응을 지원해왔다.

페덱스는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100만 달러 이상의 구호물자 운송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긴급 구호품 수송을 위해 MD-11 5대를 띄웠다.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 공항에서 출발한 이들 전세기는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이 마련한 텐트와 담요, 아기용품, 생활용품, 위생키트 등 230여t의 긴급 구호 물품을 싣고 이스탄불로 향했다.

카왈 프리트(Kawal Preet)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회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도주의적 지원 물자를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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